1. 아동 성폭력 등 강력범죄가 잇따르면서 경찰이 한달간 방범 비상령을 선포했습니다. 전국 경찰서에 성폭력 범죄 예방 전담 부서도 신설합니다.

2. 민주통합당 공천 희망자들로부터 수십억원을 받은 혐의로 구속된 양경숙 라디오21 전 대표의 계좌에서 친노 진영 인사들에게 돈이 흘러간 정황이 포착됐습니다. 검찰은 이르면 이번 주, 관련자들을 줄소환할 방침입니다.

3. 19대 국회 첫 정기국회가 오늘 시작됐지만 여야의 힘겨루기로 첫날부터 진통을 겪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 내곡동 사저 특검법은 조금전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

4. 안철수 서울대 교수가 지난 1998년 서울 사당동의 판자촌 재개발 입주권을 사들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도덕성 논란이 또다시 도마에 올랐습니다.

5. 통일교 창시자인 문선명 총재가 향년 92세를 일기로 별세했습니다. 북한과 깊은 인연을 맺어온 문 총재의 빈소에 북측이 조문단을 파견할 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6. 지난 달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2년 3개월만에 가장 낮았던 것으로 발표됐습니다. 하지만 소비자들이 몸으로 느끼는 물가는 크게 오른 것으로 취재됐습니다.

"마트에서도 행사상품만 사게 되는 꼴인데도행사상품도 점점 물가는 비싼 것 같아요 그리고 오늘 와보니까 야채 값이 정말 많이 올라서 부담스러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