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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A]문재인-안철수, 부산 서면서 ‘바람몰이’ 첫 시동

2012-12-07 00:00 정치

[앵커멘트]
방금 들어온 소식에 따르면 안철수 전 후보가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의 선거운동원으로
아예 등록키로 했다는데요,

문재인 후보는
안철수 전 후보와 함께
부산 민심 협공에 나섰습니다.

제주를 방문해서는
신공항 건설과 해군기지 문제 해결을 약속했습니다.

김민찬 기잡니다.

[리포트]

두 손을 맞잡은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와
안철수 전 후보가 최대 승부처인 부산에서
첫 합동 유세에 나섰습니다.

[인터뷰/문재인/민주통합당 대선 후보]
"저와 안철수 후보가 함께 왔습니다. 우리가 하나가 됐습니다.
함께 힘을 합쳐서 정권교체 이루고 대선 후에도
새정치를 위해서 긴밀하게 협의하기로 했습니다."

(안철수~안철수~)

[인터뷰/안철수/전 무소속 대선 후보]
"새정치를 위한 염원이 얼마나 큰지 잘 알고 있습니다.
새정치 실현을 위해서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첫 합동 유세에서 마이크가 중간에 꺼져
두 사람은 잠시 멋쩍은 표정을 짓기도 했습니다.

서면 일대는
공동 유세를 보기 위해 모여 든 인파로
인산인해를 이뤘습니다.

부산저축은행 피해자들이 피켓 시위를 펼치면서
지지자들과 고성이 오가기도 했습니다.

합동유세에 앞서 문 후보는
부산에서 열린 민주당 의원총회에 참석해
부산 민심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부산 경남 지역의 경제를 살려내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또 오전에는 강금실 전 법무부장관과 함께 제주를 방문해
신공항 건설을 약속하고
해군기지는 민군복합항으로 재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문 후보는
내일 부산 범어사를 방문한 뒤
다시 수도권으로 올라가
주말 총력전을 이어간다는 계획입니다.

채널A 뉴스 김민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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