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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A]신월성 1호기, 올해만 세 번째 가동 중단

2012-06-18 00:00 사회,사회

[앵커멘트]
시험 운전을 하고 있는
경주 신월성원전 1호기가
또 다시 멈췄습니다.

하루 만에 다시 가동됐지만
올 여름 전력 수급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채널A 제휴사인
매일신문 노경석기자입니다.


[리포트]
어제 오전 10시 20분쯤
경주 신월성원전 1호기
가동이 중단됐습니다.

올 1월 27일 시운전에 들어간 이후
벌써 3번째입니다.

첫 전기 생산 일주일만인
2월 2일 첫 번째 발전 정지 사고가 났습니다.

이어 지난 3월 27일 원자로 냉각재 펌프 정지로
원자로가 가동 정지되면서
두 달 넘게 정비를 거친 뒤
이달 10일 발전을 재개했습니다.

일주일만에 또 다시 가동 중단 사고가 났지만,
한국수력원자력 측은 이상이 없다는 말만 되풀이합니다.

[인터뷰 : 최상호 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자력본부 부장]
"이번 신월성 1호기 정지는 발전소 안전성과
외부 방사능 누출과는 전혀 관계가 없고
현재 원자로는 안전상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신월성원전 1호기는 당초 올 상반기 준공 예정이었으나,
시험운전기간에 잇따라 문제가 발생해
다음 달로 미뤄졌습니다.

정부는 다음달 말부터 상업운전을 시작하면
아슬아슬한 전력 사정에
숨통이 트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스탠드업 : 노경석 기자]
하지만 본격적인 운전을 앞두고도
계속해서 사고가 발생하면서
올 여름 전력 수급에 차질이 생길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게 됐습니다.

매일신문 노경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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