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박근혜 정부의 청와대 조직 개편이 확정됐습니다. 기존의 대통령실이 비서실로 이름을 바꿨고 외교·안보분야를 총괄하는 국가안보실이 신설되는 등 2실 9수석체제로 개편됐습니다.

2. 노무현 전 대통령과 북한 김정일 전 국방위원장의 서해 북방한계선 NLL 관련 대화록이 공개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검찰은 국정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정상회담록을 열람이 가능한 공공기록물로 분류했습니다.

3. 탈북자 출신인 서울시 공무원이 간첩 혐의로 구속됐습니다. 탈북자 지원업무를 맡은 이 공무원은 서울시에서 관리하는 탈북자 만여 명의 정보를 북한에 넘겨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4. 북한 무장공비 31명이 청와대를 습격하려한 1.21사태 45주년을 맞아 도심 기습 침투 대비 훈련이 실시됐습니다. 당시 무장공비 중 유일하게 생포된 김신조 목사로부터 당시의 상황과 소회를 직접 들어봅니다.

5. 이동흡 헌재소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오늘 진행됐습니다. 이 후보자를 둘러싼 각종 비리 의혹과 과거 판결 사례를 둘러싸고 여야 청문위원들의 강도 높은 추궁이 쏟아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