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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A]이건희 삼성회장 “개인감정 드러내 국민께 죄송”

2012-05-02 00:00 경제

[앵커멘트]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형제들 간의 상속 분쟁과 관련해
국민들에게 죄송하다고 사과했습니다.

이 회장은 앞으로는 삼성 그룹 경영에만
전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정훈 기잡니다.



[리포트]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유럽 시장 점검을 위해
스페인으로 출국했습니다.

출국 전 이 회장은 기자들과 만나 삼성가 상속 소송과 관련해
사적인 문제로 개인 감정을 드러내 국민께 죄송하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저번에 내가 사적인 문제로 개인 감정을 좀 드러내서
국민 여러분께 조금 죄송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 회장은 앞으로는 삼성그룹을 키우는데만
전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앞으로는 이 소송 문제에 대해서는 일체 내가 관여하지 않고 전문가들한테 맡기고 나는 삼성그룹을 키우는데만 전념하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

지난 2월 이건희 회장의 형인 이맹희 전 제일비료 회장과
누나 이숙희 씨는 고 이병철 회장이 남긴 유산을 달라며
이 회장을 상대로 1조 원 대 소송을 낸 바 있습니다.

이건희 회장은 앞으로 4주 동안 유럽 각국을 돌아보며 경제난을
겪고 있는 유럽의 상황을 살펴볼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채널A뉴스 한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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