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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A]기온 낮지만 추위 다소 누그러져…다음주 맹추위 또 올 듯

2013-01-06 00:00 사회,사회

[앵커멘트]

영하 15도 영하 16도 이런 말들이
전혀 어색하지 않을 정도로
지난 주에는 날씨가 추웠습니다.

그러다보니까 영하 10도 정도면
그리 춥지 않다고 느껴지기까지 했는데요,

이번 주에는 그래도
지난 주 같은 추위는 없을 것 같습니다.

다음 주 날씨 전망, 이원주 기자입니다.





[리포트]

북쪽에서 흘러내려오는 한기는
일단 지난주보다 세력이 약해졌습니다.

평년과 비교하면 여전히 강추위지만
지난주 서울 최저기온이 영하 16.4도까지 떨어지는 등
워낙 매서운 한파가 몰아친 탓에
영하 10도 안팎의 날씨도
그다지 춥게 느껴지지 않는 겁니다.

기상청은 다음 주 내내
이 정도의 추위가 유지될 걸로 보고 있습니다.

[허진호 / 기상청 통보관]
기온은 지난주보다는 2도에서 5도 가량 높겠으나
평년보다는 2도에서 3도 가량 낮겠고
내륙지방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지는 곳이 많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 등 중부지방이 0도 안팎,
남부지방은 5도 내외가 될 걸로 보여
그간 녹지 않아 걸어 다니는 길을 불편하게 했던 눈과 얼음도
한낮 햇볕에는 조금씩 녹아내릴 걸로 보입니다.

이번 겨울 유난히 잦았던 눈 소식도
이번 주에는 대부분 잠잠하겠습니다.

목요일인 오는 10일 오후 쯤
강원 영동에만 눈이 내릴 걸로
기상청은 예보했습니다.

하지만 다음 주가 지나면
또 한번 강한 추위가 찾아올 걸로 보입니다.

기상 전문가들은 이달 중순 이후 찾아올 추위가
지난 주 추위보다 훨씬 매서울 가능성이 높다며
혹한에 미리 대비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채널A 뉴스 이원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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