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요즘 독도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지만,
직접 독도에 가 보기는
쉽지만은 않습니다.
이런 점에 착안해
독도를 옮겨 놓은 듯 한
'독도 체험관'이
오늘 서울에 문을 열었습니다.
강은지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서울 서대문구의 한 건물 안,
독도가 한 눈에 들어옵니다.
독도 경비대 건물과 태극기,
파도에 풍화되는 독도의 작은 바위 하나까지
그대로 옮겨온 듯 합니다.
동북아역사재단이 60여년 간 모은 자료를 종합해 만든
독도체험관엔
많은 취재진들이 몰렸습니다.
가수 김장훈 씨도 참석했습니다.
[인터뷰/가수 김장훈]
이 곳에 오시면 왜 지리적으로 대한민국 땅이며 왜 역사적으로…(중략)…이런 것들을 시민 여러분들이 간단명료하게 알 수 있으실 것 같아요.
독도를 표기한 조선시대 기록은 물론,
독도를 조선 영토로 쓴 일본 지도들도 보입니다.
역사 속 독도를 수호한 인물들도
당당히 자리잡았습니다.
[인터뷰 : 정재정 동북아역사재단 이사장]
.독도에 대한 모든 정보를 우리 국민만 아니고 세계를 향해서 발신하고자 하는 의도에서 이런 체험관을 만들었습니다.
4D 영상관에선
마치 하늘과 바닷속에서
독도를 직접 보는 듯한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 김민지 창신여중 3학년]
독도를 직접 가본 적은 없지만 ..(중략)..독도에 대해 잘 알 수 있기 때문에 친구들하고 가족하고 자주 많은 사람들이 놀러왔으면 좋겠어요.
동해상 가장 먼 바다에서
아침을 여는 섬 독도는
우리 곁으로
한걸음 더 다가왔습니다.
채널A 뉴스 강은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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