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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A]편견 깨고 인연 잇고…동아-LG 다문화상 영광의 얼굴들

2012-05-28 00:00 사회,사회

[앵커멘트]

이번 소식은
다문화 정착을 위해 헌신하고 노력하는
사람들 이야깁니다.

동아일보가 선정한
올해 다문화상 수상자들을 만나봤습니다.



[리포트]
경기도 부천에 있는
정현아 씨의 미용실은 다문화 가족을 위한
사랑방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택배 보낼 때 제가 가서 직접 갖다 보내주고..
병원에서 큰 수술 같은 거 받으면 통역해주다
보호자가 있어야 한다는데 없는 거에요 그럴 때 제가.."

하지만 8년 전 몽골에서 올때는
이런 일은 꿈도 꿀 수 없었습니다.

부부 사이도 언어 장벽에 막혔습니다.

말이 통하지 않으니
싸우고 나면 풀 방법이 없었다고 합니다.


"언어차이와 문화차이가 제일 힘들더라구요.
그걸 잘 넘길 수 있는 사회적 시스템이라고 할까.
그런게 조금 구체적으로 강화됐으면 좋겠어요."

하지만
이제는 이주노동자들의 통역과
한국생활 적응을 위한 봉사에 까지 나서고 있습니다.

이런 가정을 지원하는 단체도 늘고 있습니다.

한국외국어대학교 다문화교육원은
결혼 이주 여성이 통역가로 활동할 수 있는 길을
열었습니다.



"자녀들을 위한 이중언어영재교육하구요
결혼이주 여성들을 위한 이중언어 강사교육과
통.번역 능력 인증제를 실시하고 있구요"


동아일보는 지난 2010년부터
편견을 깬 다문화가정과 이들을 도와주는
단체를 선정해 수상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박성열.정현아 씨 등 4 가족과
한국외대 다문화교육원 등 3개 단체
그리고 청소년과 개인 각각 1명과 2명이
동아.LG다문화상을 수상합니다.

동아.LG다문화상 시상식은
오는 6월 1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리며
시상에 앞서
'다문화 사회와 사회통합'을 주제로
국제토론회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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