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대한민국 해군이 창설된 뒤
처음 이뤄진 해외 군사 작전,
바로 해군 청해 부대의 아덴만 여명 작전인데요.
그 1주년 기념식이 오늘 열렸습니다.
채널 A 제휴사
부산일보 김경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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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적들을 태운 배가 우리 상선으로 접근합니다.
해적들은 배 위로 올라가 선원들을 인질로 잡고 선박을 장악합니다.
구조 요청을 받은 최영함이 출격했습니다.
링스헬기가 먼저 상황을 확인하고 위협사격에 나섭니다.
이어 공중과 해상으로 해군특전요원들이 선박에 침투해 교전을 벌입니다.
잠시 뒤, 작전 성공을 알리는 녹색 연기가 피어오릅니다.
[스탠드업 : 김경희 기자]
지난해 소말리아 해적에 피랍된 삼호주얼리호를 구출했던
해군 최영함입니다.오늘로 1주년을 맞은 아덴만 여명작전을
재연하는 행사가 열렸습니다.
해군은 최영함과 헬기, 고속상륙정 등을 동원해
지난해 삼호주얼리호의 피랍부터 구출에 이르는 전 과정을 재연했습니다.
당시 작전에 참가했던 특전요원 12명이 직접 참여했습니다.
고난도 특수전 시범도 있었습니다.
[인터뷰 : 석해균 삼호주얼리호 선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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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 청해부대 당시 항공대장 강태열 소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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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덴만 여명작전의 성공을 기념하는 전적비도 제막됐습니다.
높이 11미터의 전적비는 청해부대 장병의 불굴의 투지를 형상화했습니다.
부산일보 김경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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