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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A]묵은 해 정리와 새해 전망 (성낙인, 손풍삼, 이필상)

2013-01-01 00:00 사회,사회

[앵커멘트]

남) 시간이 참 빠른 것 같습니다.
30대는 30km의 속력으로,
40대는 40km의 속력으로,
그러다 70대가 되면 70km의 속력으로
세월이 달아난다는 말이 있는데요.

이 말이 참 일리 있게 느껴집니다.

여) 한해가 저물고 새 한해가 시작되는 순간입니다.

이 뜻 깊은 자리에 세분의 손님 모셔서
2012년을 뜨겁게 달궜던 이슈들 함께 정리해 보겠습니다.

손풍삼 순천향대학교 총장,
이필상 고려대학교 경영학과 교수,
성낙인 서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자리해 주셨습니다.

※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리포트]

1. 하루 반나절만 있으면 새 해가 됩니다. 올 한해 어떻게들 보내셨습니까?

2. 올해도 여지없이 ‘다사다난’ 했습니다.
그 중에서도 올 한 해 있었던 여러 일 중 대한민국을 뒤흔든 사건 중
어떤 것을 최고로 꼽으십니까?

▣ 2012 뜨겁게 달궜던 정치 이슈

 **3위 4·11 총선… 예상 밖 새누리당 과반 승

3. 올 4월 총선 직전까지 새누리당이 원내 1당이 될 것을 예상하는 사람은
거의 전무했습니다. 뜻밖에 과반 의석을 차지하는 대승 거뒀는데요.
돌이켜 보건데, 승리의 요인이 어디에 있었던가요?

- 박근혜 비대위 체제 성공?
- 나꼼수 김용민 막말 파문?
- 민주당 안일한 대응?

**2위 안철수 신드롬

3. 올해 처음부터 끝까지 전국을 강타했던 안철수 신드롬.
정치권에 쇄신과 개혁의 바람을 몰고 왔다는 점에서는 플러스를,이번 대선에서 정책과 공약을 실종케 했다는 점에서는 마이너스를 받고 있습니다.
안철수 현상이 남긴 것은?
안철수 전 후보의 향후 정치적 미래는?

**1위 18대 대선… 박근혜 시대 개막

4. 대한민국 최초의 여성대통령이 탄생했습니다.
박근혜 당선자에게 바라는 것,
이 것만은 꼭 해 달라! vs 이 것만은 절대 하지 말아 달라!

▣ 2012 뜨겁게 달궜던 경제 이슈

남)  우리나라 내년도 경제성장률이 현재 기관에 따라
3~3.5% 성장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작년 이맘 때 경제성장률 전망은 어땠을까요?

1년 전 삼성?LG 경제연구소와 한국은행 등
유력 기관들은 2012년 경제성장률은
일제히 3% 후반으로 전망했습니다…

하지만 결과는 참패였지요.

세계 주요국 평균 성장률이 2.8%였는데
우리나라는 이보다 훨씬 낮은 2.2~2.4%를 기록할 전망입니다.

여) 가계부채 1000조원 시대라고 하지요.
좀처럼 회복 기미를 보이지 않는 세계적인 불황 여파로
양극화는 점차 심해지고,
부동산 경기까지 장기침체 속에 빠지며
중산층이 하우스푸어로 전락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2012년을 뜨겁게 달궜던 경제 이슈를 짚어보겠습니다.

먼저 3위부터 살펴보실까요?

** 3위 대형마트 규제… 골목상권 보호

5. 대한상공회의소가 유통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올해 최고 이슈를 조사했는데요.
단연 1위가 ‘대형마트 영업규제’였습니다.
대형마트 영업규제 및 각종 골목상권 보호 조치들은
중소상인을 보호하고 상생하기 위한 필수 조치라고 보는 시각이 대다수이지만,
일부에선 자본주의 경제시장에 역행하는 처사다- 이렇게도 항변하고 있는데요.?

** 2위 집 있는 게 ‘죄’ 하우스푸어 속출

6. 집 팔아도 빚을 못 갚는 하우스푸어가 157만 가구라고 합니다.
중산층 붕괴 요인으로 꼽히고 있는 하우스푸어 문제,
그러나 내년에도 딱히 이 문제를 해결할 해법이 없다고 하는데요.
여기 계신 분들께서도 당장 주변에서 하우스푸어 심심찮게 보시지 않나요?

** 1위 경제민주화

7. 여도 야도 너도나도 ‘경제민주화’를 외치긴 했으나
이한구 새누리당 원내대표의 표현대로
‘도대체 아무도 모르는 경제민주화’는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저마다 해석이 다르고 해법도 다른데요.
경제민주화, 한마디로 뭔가요?

▣ 2012 뜨겁게 달궜던 사회 이슈

** 3위 흉악범죄 기승

8. 최근 들어 범죄의 양상이 갈수록 흉악해지는 것 같습니다.
묻지마 범죄, 흉악범죄, 성범죄 등 끔찍한 사건들이
올 한해도 줄을 이었는데요.
흉악 범죄를 저지른 피의자에게
사형을 선고하라는 주문이 쇄도하는가 하면,
다른 한편에선 흉악 범죄를 저지르는 피의자 대부분이
어린 시절부터 어려운 환경에 처해온 공통점이 있다는 점을 근거로,
잘못을 뉘우치는 죄인에게 자비를 베풀라는 목소리도 있었습니다.
이런 사회 현상, 원인과 해법 어떻게 보십니까?

** 2위 MB측근 줄줄이 비리… 내곡동 사저 특검까지

9. 이 대통령 최측근 이상득, 최시중, 박영준 등이 줄줄이 구속되었고
게다가 내곡동 사저 문제로 특검까지 진행됐습니다.
그야말로 대통령으로서는 무척 곤혹스런 임기말이었는데요.

** 1위 신뢰 잃은 검찰… 검경갈등도 되풀이

10. 작년에 ‘그렌저검사’라는 말이 나온데 이어
올해는 ‘돈검사’, ‘性검사’, ‘브로커 검사’라는 신조어가 또 생겼습니다.
검찰에 대한 국민들 신뢰가 땅에 떨어진 마당이라
검경 수사권 갈등을 놓고서도 ‘밥그릇 싸움’이라는
싸늘한 시선만 되돌아왔는데요.

11. 끝으로, 새 해를 맞이하며 개인적인 바램이 있다면 무엇인지 말씀해 주시고,
시청자 여러분들께도 인사해 주시죠.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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