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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오늘 오전 장거리 로켓을 기습 발사했습니다. 이 로켓은 북한의 예고대로 정확히 날아가 우주 궤도에 안착한 것으로 확인됐는데요. 어제까지 북한이 로켓을 내려놓고 수리하고 있다고 했던 정부와 군의 대북 정보력에 또다시 허점이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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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장거리 로켓의 사거리는 당초 예상보다 늘어난 1만 3천km 이상이 될 것이란 분석이 나옵니다. 이럴 경우 미국 본토 전역이 사거리 안에 들어오는 셈인데요. 국제사회는 즉각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내일 새벽엔 대북제재 논의를 위한 긴급 안보리 회의도 개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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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까지 앞으로 일주일 남았습니다. 여론조사를 하고, 발표하는 것은 오늘이 마지막입니다... 역대 선거를 보면 마지막 여론조사 결과가 실제 선거조사 결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이 때문에 오늘 여론조사 결과에 관심이 쏠립니다. 잠시 후에 전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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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문재인 후보가 집권하면 대통령 집무실을 광화문 정부종합청사로 이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광화문에서 국민들과 소통하고 청와대는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돌려주겠다는 건데 새누리당은 실현 가능성이 없는 일이라며 선거용 졸속 공약이라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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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북한 전문 여행사를 운영중인 한국계 미국인이 한달 이상 북한에 억류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북한 당국은 꽃제비 아이들의 사진을 갖고 있었다는 이유를 들고 있는데 미 정부가 석방을 위한 협상에 들어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