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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A]“안되면 되게 하라” 혹한 날리는 특전사 함성

2013-01-12 00:00 사회,사회

[앵커멘트]

(남) 춥다고 웅크리고 있는 분들...
이 모습 보시면, 추위가 조금 가실까요?

(여) 살을 에이는 강 추위 속에서
육군 특전사 대원들이
강원도 산야에서 혹한기 훈련을 하고 있습니다.

(남) 대원들이 몸으로 느끼는 온도가
영하 30도라고 합니다.

홍성규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헬기를 휘감은 눈보라 속에서
특전대원들이 내려앉습니다.

눈 속을 뚫고 곧바로 전진.
적진을 향해 나아갑니다.

적 주요시설 타격을 위해
투입된 특전대원들이
은밀히 적진에 스며들어
폭약을 설치합니다.

작전 개시 명령에 맞춰
임무를 성공시킵니다.

가파른 설원은
전술 스키로 극복해 냅니다.

30킬로그램이 넘는 군장도
기동이나 사격에 장애가 되진 못합니다.

[스탠드업 : 홍성규 기자]
“특전대원들은 전술스키를 통해 깊은 산 속 험한 눈길에서도 신속한 작전수행이 가능합니다”

설원을 지나 산 속에 들어서선
은거지에서 다음 작전을 기다립니다.

언 땅을 파서 만든
은거지 안에선 서로의 체온에 의지하며
한 달 이상 머물 수 있습니다.

[인터뷰: 현승운 대대장]
"적의 어떠한 도발도 용납하지 않는 전투형 군대 강하고 능력있는 특전부대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세계 최강의 전투력은
강도 높은 체력 훈련으로 완성됩니다.

살을 에는 칼바람에
살갗이 벌겋게 물들었지만,
일격 필살의 기세는 더 날카로워집니다.

[인터뷰: 정제현 대위]
“상상할 수 없는 시련과 악조건 속에서도 임무를 완벽히 수행하는 최정예 특전 용사가 되기 위해 강한 체력과 강한 정신력을 기르고 있습니다”

‘안되면 되게 하라’는 특전혼은
체감온도 영하 30도의 강추위 속에서도
굵은 땀방울을 피어냈습니다.

채널A 뉴스 홍성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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