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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A]‘CNK 주가조작 의혹’ 김은석 전 대사 영장 청구

2012-03-06 00:00 사회,사회

[앵커멘트]

카메룬 다이아몬드로 유명해진
CNK 수사가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자리를 악용해 주가를 끌어올린 
전 외교부 대사에게는
사전 구속 영장이 청구됐고,
해외로 달아난 CNK 대표의 여권은
무효가 됐습니다.

유재영 기잡니다.




[리포트]

검찰이 김은석 전 에너지자원 대사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카메룬 다이아몬드 광산의 매장량을 부풀린
씨엔케이의 허위자료를 토대로 부하 직원에게
외교부 보도자료를 작성하도록 지시하고
배포를 주도한 혐의입니다.

또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다이아몬드 매장량이
카메룬 정부의 공식자료를 토대로 나온 것이라고
거짓 증언을 한 혐의도 추가됐습니다.

외교통상부는 또 검찰 요청에 따라
카메룬에 머물며
검찰의 귀국 요구에 불응한
오덕균 씨앤케이 인터내셔널 대표의
여권을 이달 초 무효조치 했습니다.

이에 따라 오 대표는 불법체류자가 돼
자진귀국할 수 밖에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검찰은 설사 오 대표가 귀국하지 않아도
혐의 적용이 가능한 관련자들을 먼저
사법처리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총선이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서
수사가 지지부진할 경우 자칫
정치적 오해를 낳을 수 있다는
판단에섭니다.

속도를 더 해가는 씨앤케이 주가조작 의혹.
검찰의 칼 끝이 실체를 파헤치기위해
어디까지 향할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유재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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