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200km정도는 훌쩍 넘기는 레이싱카와
순간속도 시속 220km를 넘는
속도를 자랑하는골프공,
과연 어떤게 더 빠를까요?
여자프로골퍼 김하늘 선수와
카레이서 최명길 선수가
이색 스피드 대결을 펼칩니다.
내일 대결이 펼쳐질 전남 영암에서
김종석 기잡니다.
[리포트]
레이스카와 양궁의
이색 대결 장면입니다.
레이스카가 미리 달려오다
슈팅 지점에 이르면
양궁 선수가 화살을 쏩니다.
육안으로 식별이 어려웠던
이 대결의 승자는 결국 레이스카.
이번엔 골픕니다.
지난해 KLPGA 상금왕인
김하늘 선수가 나섭니다.
호쾌한 드라이버샷
골프공의 속도 역시 시속 220km로
레이스카 못지않습니다.
[인터뷰 : 김하늘]
"경주용 자동차와 대결이
처음이라 무척 설렌다.
열심히 준비해 좋은 승부를 보여드리겠다.”
'제네시스 쿠페 챔피언십' 초대 우승을 차지한
최명길 선수는
명실 상부한 현역 최고의 드라이법니다.
최고 시속 240km의 레이싱카를
자유자재로 컨트롤 합니다.
[인터뷰 : 최명길]
"아마도 접전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흥미로운 대결이 될 것이다.
이기도록 하겠다."
승부는 4초 안에
가려질 전망입니다.
초반 스피드가 점차 떨어지는
골프공과는 달리
레이스카는 점점 가속도가
붙어 접전이 예상됩니다.
'불멸의 국가대표' 출연진인
김동성과 심권호 선수도
특별 레이스에 출전하는
내일 코리아 스피드 페스티벌
3라운드는
채널A가 21일 낮 12시10분에
녹화 중계할 예정입니다.
채널A 뉴스 김종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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