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어젯 밤 공연은 유 튜브를 통해
전 세계로 퍼져나갔습니다.

미국의 빌 보드는 싸이의 히트 곡 5개를 뽑아
홈 페이지에 올렸습니다.

매우 이례적인 특급 대웁니다.

강은지 기잡니다.


[리포트]
싸이의 ‘강남스타일’로 충분하지 않은
세계 팬들을 위해
빌보드가 다섯 곡을 추렸습니다.

빌보드가 한 가수의 기존 곡을 소개하는 건 이례적입니다.

싸이의 데뷔곡인 ‘새’가 가장 먼저 언급됐습니다.

이 곡이 진정한 싸이코월드를 열었다고 평가했습니다.

‘챔피언’에 대해서는 자주 등장하는 ‘니가’가
영어로 쓰이는 흑인 비하 단어가 아니라
한국말로 ‘당신’을 표현한다는 설명도 덧붙였습니다.

강남스타일의 뒤를 이어 뜨고 있는 ‘라잇 나우’도
빠지지 않았습니다.

작년에 나온 ‘예술이야’는
부드러운 사운드와
박진감 넘치는 뮤직비디오의 조화가
강점으로 꼽혔습니다.

올해 런던 올림픽 응원을 위해 제작된
‘코리아’에선 한국 전통 악기 소리를 들을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채널A 뉴스 강은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