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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A]‘감칠맛’ 인공조미료 정말 괜찮나…이영돈 PD의 먹거리 X파일

2013-01-04 00:00 사회,사회,문화,문화

[앵커멘트]

음식점에서 '감칠맛' 내려고
인공조미료 넣는 건
공공연한 사실인데요.

한끼 먹을 때마다
우리 몸으로 인공조미료가 얼마나 들어갈까요.

이정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감자탕부터 짜장면, 그리고 냉면까지.

남녀노소 즐기는 음식마다 인공조미료가 빠지지 않습니다.

[인공조미료 유통업자]
"아무리 맛있게 해도요, 가정집 같이 밥을 해주면 그 식당 망해요.
아무리 내가 조미료를 안 쓴다고 해도 입맛이 이미 그런 쪽에 젖어 있단 말이에요."

한 식당에서 조리하는 과정을 지켜봤습니다.

MSG조미료를 포함해 쇠고기 맛, 조개 맛 등
인공조미료만 네 가지가 찌개에 들어갑니다.

연거푸 넣은 조미료 양이 300그램이나 됩니다.

"조미료를 여러 가지 섞어야 조미료 맛을 못 느껴요. 사람들이
쇠고기 맛 조미료 한 가지로만 해도 쇠고기 맛 조미료 맛이 너무 강해서 사람들이 싫어해요."

집에서 해먹는 음식을 살펴봤습니다.

한 가정에서 요리할 때 넣는 인공조미료의 양을 재봤더니,
4인 가족 기준으로 하루 18그램으로 나타났습니다.

제조업체에서 지정하는 권장사용량은
4인분 기준 2그램에서 5그램 정돕니다.

과도한 인공첨가물의 섭취로
부작용을 겪고 있는 사람도 적지 않습니다.

[박혜진/성인 아토피 환자]
"회사 다니면 직장생활을 하면서 식당에서 밥을 먹으면 먹으면서 느낌이 와요.이게 따끔따끔 거려요."

그러나 학계는 인공조미료가
안전성이 입증된 첨가물이라는 입장입니다.

인공조미료의 유해성 논란부터
대안 찾기까지 인공조미료의 모든 것,
'이영돈 PD의 먹거리X파일'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채널A뉴스 이정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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