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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A]대선 이제 끝났는데…4월 재보선 벌써 표밭갈이

2013-01-03 00:00 정치,정치

[앵커멘트]

(남)대선이 끝난지 보름도 지나지 않았는데
정치권에선 선거 얘기가 또 나온다고 합니다.

바로 4월 재보궐선거 때문입니다.

(여)지역에선 벌써부터 물밑 선거운동도
벌어지고 있다고하네요.

최우열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해 4월
19대 국회의원 총선 과정에서
의원 본인이나 회계책임자의
공직선거법 위반혐의 등으로 기소된
사람은 총 서른네 명.

이들 가운데 새누리당 이재균, 김근태 의원 등은
항소심까지 벌금 100만원 이상의
당선무효형을 선고받았습니다.

또 같은당 박상은, 심학봉 의원,
민주통합당 배기운, 신장용 의원 등은
1심 판결에서 당선무효형을 받았습니다.

현재까지 1,2심에서
의원직 상실형을 받은 의원은
비례대표를 포함해 모두 13명.

16명의 의원은 1심 재판을 받고 있어
당선 무효형은 더욱 늘어날 전망입니다.

의원직 상실형을 받은
지역구 의원 12명의 분포를 보면
인천과 경기, 경북과 경남, 부산, 전남 등
전국적입니다.

이들이 최종 확정 판결에서도
당선 무효형을 받을 경우
재보선은 전국에서 치러질 수 있습니다.

재보선 유력 지역에선 이미 후보군들이
표밭갈이에 한창입니다.

[전화 인터뷰(음성변조) : 경북 지역 정당인 박OO 씨(40)]
"벌써부터 어느 지역에서 누가 나온다 또 나올끼다 준비하고 있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출마예정자 입장에서 느긋하게 최종심까지 기다리면 결과는 뻔합니다. 미리미리 준비하는게 당연한겁니다."

재보선 규모가 커질수록
새로 출범할 정부를 평가하는 성격을 띠게 되고
여야 지도부의 거취도 연관될 수밖에 없어
벌써부터 정치권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최우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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