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남) 빗속을 뚫고 강행군 유세를 벌이기는
경남 지역을 찾은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여) 문재인 캠프에 나가 있는
취재 기자를 연결하겠습니다.

이원주 기자

(네 민주당사에 나와 있습니다.)

문재인 후보가 오늘 ‘소통’ 이미지를 강조했다고요.





[리포트]

네,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는
부산 울산 경남 지역을 돌며
장대비 속에서 총력 유세를 이어갔습니다.

이미 여러 차례 이 지역을 찾았던 문 후보는
지역 문제는 지역 사람이 가장 잘 안다며
자신의 고향인 경남 지역과의 유대를 강조했습니다.

[문재인 /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

“대통령 퇴임 하면 제가 태어나고 지금도 제 집이 있는
이곳 경남으로 돌아오겠다.
경남도민들과 언제나 함께하는 그런 대통령이 되겠다.”

문 후보는 또
오늘 한 언론이 보도한 여론조사 결과가
자신이 오차 범위 내에서 앞서는 걸로 나오는 등
상승세를 타고 있다고 판단하고
투표율을 올리기 위해 유권자를 설득하는 데 주력했습니다.

[문재인 /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
“여러분들 투표해 주시겠습니까?
투표율만 높으면 저 문재인이 된다는 게
모든 국민들의 일치된 판단입니다.”

창원 유세 때는 권영길 경남도지사 후보가
공동 유세를 펼쳤고
안철수 전 대선예비후보도 문 후보와 시차를 두고
울산을 찾아 시민들의 투표를 독려했습니다.

[손영민 / 부산 엄궁동]
“옛날같은 유세가 아니라 축제 같은 느낌이 들어 좋았습니다.”

[예병철 / 부산 장전동]
“좋아 보이네요. 기분이 좋고 함께 하고 싶기도 하고”

그러면서 시민들은
마지막까지 네거티브 공방 없는
깨끗한 정책 선거를 주문했습니다.

지금까지 문재인 후보 캠프에서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