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이번 토론은
박근혜 후보와 문재인 후보의
처음이자 마지막 양자 토론 대결이라
관심이 더 컸는데요.

시민들은 어떻게 지켜봤는지
직접 한 번 들어보시죠.



[리포트]


[인터뷰: 채원흥 / 서울 방학동]
"(1, 2차 때는) 상호 비방적인 부분이 강해서 보다가 채널 돌리고…지금은 그런 것보다 정책적으로 이야기를
하려고 하는 게 보이다 보니까…

[인터뷰: 성주일 / 서울 연남동]
"두 명이 함께 토론하니까 훨씬 더 치열하기도 하고
정책에 대해서 더 잘 알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인터뷰: 정용석 / 서울 길동]
"대선 막바지 표심으로 인한 복지정책을 무자비하게
방출하시는 것 같아서 심히 걱정이 되는데…"

[인터뷰: 신재원 / 충남 천안시]
"대학생이다 보니까 등록금 이런 부분에 예민한데…
터무니없이 얘기하는 것보다는 현실성 있게
대안을 마련해주셨으면 좋겠어요.

[인터뷰: 백선희 / 경기도 수원시]
"반값등록금에 대한 이슈만 양쪽 다 똑같이 정리가
되고 있는데…반값등록금도 중요하지만 어떻게 하면
학생들을 올바로 가르칠 수 있느냐…"

[인터뷰: 박조은 / 경남 창원시]
"요새 사건사고도 많이 나고 강력범죄라든지 이런 것 때문에
아이들을 키우기 두렵습니다. 어느 분이 대통령이 되시든지
사회 안전망을 잘 구축 하셔가지고…"

[인터뷰: 한치경 / 경기도 일산]
"친구들도 그렇고 육아 출산이나 이런 부분에 대해서도
걱정을 하고 있거든요. 제가 지지하는 후보자의
공약은 현실성이 어느 정도는 있는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