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여러분들도
불가능은 없다는 특전사를
몸으로 느낄 수 있습니다.
훈련이 혹독한데도
인기가 많다고 합니다.
채널 A 제휴사인
광주일보 임동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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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음]
“진인사 대천명. 최선을 다하자. 하늘에 맡기자”
함성과 함께 참가자들이 보트를 메고 뛰어 갑니다.
팀원들끼리 승부를 펼칩니다. 이기기 위해선 단합이 가장 중요합니다.운동장 3번을 왕복하자 어느새 열명이 하나가 됐습니다.
바람을 거스르며 운동장을 가로지르는
낙하산 송풍훈련이 이어집니다.
중간 중간 어김없이 우렁찬 군가를 부르고,
조교의 호된 고함과 함께 얼차려도 받습니다.
[인터뷰 : 이혁준/전북 익산이리동중학교 3학년]
“집에 빨리 가서 엄마가 해준 밥 먹고 싶습니다”
[인터뷰 : 전가람/전북 익산이리동중학교 3학년]
“모든 게 다 힘듭니다”
또 다른 훈련장. 참가들이 가장 두려움을 느낀다는 모형탑 강하 교육장입니다.
강하에 앞서 공포가 느껴질 법도 하지만 다부진 모습입니다.
“공중침투” 구령을 외치며 모형탑을 오르고, 강하가 시작됩니다.
[현장음] 강하 전
“(지금 누가 제일 생각납니까.) 부모님이 생각납니다. (부모님 함성과 함께 뛰어.) 엄마아빠 사랑해요.”
[현장음] 강하 직후
“(지금 기분이 어때요?) 뛰고나니까 후련합니다.”
황금박쥐 부대의 동계 특전캠프에는
200여명의 일반인들이 나섰습니다.
두 살 터울의 자매부터 여군이 꿈인 대학생까지
3박4일간 ‘나도 특전사’라고 외치고 있습니다.
[스탠드업 : 임동률 광주일보 기자]
안되면 되게 하라. 200여명의 참가자들은
힘든 교육을 몸으로 버티며
대한민국 특전사 불가능 제로정신에 도전중입니다.
광주일보 임동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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