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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A]“문재인, 의원직 사퇴해야 대선패배 수습” (민영삼)

2013-01-19 00:00 정치,정치

[앵커멘트]

(남) 민주통합당이 다음주부터 본격적인 비대위 체제를 가동할 예정입니다. 여기에 회초리 투어를 통해 대선 패배에 대한 대국민 반성도 일단락했습니다.

(여) 과연 민주당은 대선 패배의 충격에서 벗어나 당 체제 정비를 마치고, 새로운 출발을 시작하게 된 걸까요.

(남) 민영삼 전 문재인 캠프 전략단장과 함께 이야기
나눠봅니다.




Q1. 어제 민주당 임시 지도부가 ‘회초리 투어’를 마쳤습니다.

광주·전남, 부산·경남, 대전·충남을 돌면서 국민과 지지자들에게 대선 패배로 실망을 안겨준데 대해서 사과했습니다. 문재인 전 대선 후보는 여기에 참여하지 않았습니다. 이벤트라는 비판도 있었습니다. 과연 이걸로 실망한 지지층의 마음을 되돌린 걸까요. 어떻게 보십니까.


Q2. 이제는 왜 두 번 잇달아 대선에서 졌을까, 원인을 따지고 분석하는 작업이 남았습니다.

대선평가위원장으로 외부인사인 한상진 서울대 명예교수를 영입했습니다. 자연스레 대선 패배의 책임 소재도 가리게 될 걸로 보이는데요, 그러다보면 당내에서 분란이 또 일어나지는 않을까요?


Q3. 민주당 내 고질적인 계파 갈등 가능성이 있잖습니까. 친노 세력이 지금은 한 발 물러서 있지만 언제든 당의 전면에 나서려할 수 있고요. 당내 화합 어떻게 이뤄야 할까요.


Q4. 역시 대선 후유증입니다만, 재검표 주장이 당내 일각에서도 있었죠.

문재인 전 후보가 직접 나서서 재검표 요구를 만류했습니다. 이걸로 이 문제는 일단락된거죠?


Q5. 대선이 끝난 후 민주당이 극도로 무기력한 모습을 보였는데, 최근 정부조직개편 등에서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과 각을 세우는, 오랜만에 야당다운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런데 일각에선 지나친 발목잡기가 오히려 역풍을 가져올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고 하는데요.


Q6. 새 정부 출범 순조롭게 이뤄지기 위해선 국회 특히 야당의 협조가 필수적입니다. 정부조직개편이나, 국회 인사청문회 등에서 민주당이 어떤 전략을 선택해야 한다고 보세요. 적극적인 대여 공격을 펴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


Q7. 대선 이후 민주당이 거듭나야 한다는 안팎의 요구가 많습니다. 바람직한 길로 가고 있다고 보십니까. 특히 민주당의 노선과 정체성 문제. 진보냐, 중도냐 선택이 필요합니다. 어떻게 방향을 잡아야 할까요.


Q8. 문 전 후보는 지금 당과 거리를 두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번 대선에서 선전했던 문 전 후보가 결국 당의 간판이 돼야 하고, 언제든 복귀해 역할을 해야 하는 거 아니냐는 목소리도 있습니다. 문 전 후보, 어떤 선택을 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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