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종이로 옷을 만든다는 거, 알고 계셨습니까.
우리 한지를 이용한 섬유제품이
최근 큰 인기를 얻고 있는데,
아토피에 좋고 특히 여름철에
체감온도를 낮춰주는 기능이
탁월하다고 합니다.
채널A 제휴사인 전북일보
은수정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재일교포인 홍승희씨가
한지섬유제품을 접한 것은 2년 전 입니다
아토피가 있는 아들 때문에 자연소재를 찾다가
한지섬유를 알게 됐습니다.
지금은 한지섬유제품 마니아가 됐습니다.
[인터뷰: 홍승희 - 재일교포]
“양말부터 시험 삼아 신어봤는데 의외로
보통 섬유보다 더 강한 면을 느끼고,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에 따뜻한 게 체험으로 느껴지더라구요”
한지사로 만든 한지섬유는 냄새 제거와
땀을 흡수하고 건조시키는 기능이 뛰어납니다.
특히 항균성은 독보적이며,
무게도 면소재의 절반 수준입니다.
[스탠딩: 은수정 전북일보 기자]
“지금 제가 입고 있는 이 옷이 한지섬유로 만든 옷입니다.
면으로 만든 옷보다 체감온도를 낮추는
기능까지 갖고 있습니다.”
따라서 한지섬유 제품은 여름에 더 인기가 있습니다.
정부가 에너지 절약 패션상품인 ‘휘들옷’으로
한지섬유 제품을 선정한 것도 이 때문입니다.
친환경 천연섬유소재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한지섬유 옷이 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나는
‘쿨비즈’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전북일보 은수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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