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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A]현대차 노조, 13일부터 부분파업…완성차 노조들 동참예정

2012-07-12 00:00 사회,사회

[앵커멘트]

민주노총의 최대규모 산별노조인
금속노조가 내일 하루 파업을 벌입니다.

이에 따라 현대기아차와 한국GM 등
완성차 업체가 파업에 참여할 예정입니다.

 채널A 제휴사인
부산일보 김경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조합원 수 4만 4천명인
현대자동차 노조가 부분파업에 들어갑니다.

 노조는 이미 77.8%의 찬성률로
파업찬반투표를 가결시켰습니다.
 
 이에 따라 주간조와 야간조가
각각 4시간씩 부분 파업을 합니다.

 현대차 노조의 파업은 지난 2008년 이후 4년 만입니다.
 노조는 내일 출정식을 열기로 했습니다.

 현대차 노사는 9차례 협상을
했지만 입장차이를 좁히지 못했습니다.

 [인터뷰-권오일 현대자노조 대외협력실장]
 "성과에 따른 공정한 성과분배, 7~8년 전부터
제기된 현장의 불법파견문제...기업에 사회적인
책임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회사 측은 노조의 파업을
 금속노조의
투쟁 일정에 맞춘 정치파업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금속노조의 파업에는 현대차와 기아차,
한국GM 등 완성차 노조가 참여할 예정이어서
파장이 클 것으로 보입니다.

조합원 13만 명인 금속노조는 노동시간 단축같은
요구가 관철되지 않으면 일주일 뒤인 20일에
2차파업을 할 예정입니다.

 부산일보 김경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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