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이면
2월 14일 밸런타인데이입니다.
사랑하는 연인에게
초콜릿을 선물하는 날인데요,
마트며 거리마다
화려한 초콜릿들의 판촉전쟁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항상 상술 논란이 반복되면서도,
이제는 하나의 행사가 되버린
정체불명의 기념일.
더 문제는 이런 기념일이
하루 이틀이 아니라는 겁니다.
매달 14일마다
기념일이 있다고 할 정돈데요,
발렌타인 데이, 화이트 데이, 포토 데이
허그 데이는 물론
뜻도 알기어려운
삼겹살 데이,
참치 데이도 있습니다.
숫자 팔을 누인 모양이
여성 속옷과 비슷하다해서
브래지어 데이까지 나왔습니다.
이 넘쳐나는 기념일들
시민들은 과연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요?
김민지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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