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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A]지금 인수위에서는/오늘도 ‘오후 4시의 법칙’, 왜?

2013-01-21 00:00 정치,정치

[앵커멘트]
(남)<지금 인수위원회에선> 시간입니다.

오늘 청와대 조직개편안 발표와 관련해
뒷얘기와 하마평을 취재기자에게 들어보겠습니다.

정치부 천상철 기자 나왔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리포트]
Q. 오후 4시. 오늘도 오후 4시였습니다.
인수위가 중요한 발표를 할 때 무슨 법칙처럼
꼭 오후 4시에 발표하는데 무슨 이유가 있나요?

인수위원 발표 때도,
정부조직개편안 발표 때도 어김없이 오후 4시.

'오후 4시 발표의 법칙'은
보안을 중시하는 박 당선인의 스타일에 따른 것.

개편 작업에 참여한 최소한의 인사를 제외하곤
당일 오전에야 박 당선인의 발표 사인을 받게 됨

전날 공지하면 밤사이 내용이 새나갈 수 있다고 보는 것.

이후 정오를 지나 기자들에게 발표 계획을 통보하고,
발표문을 다듬다 보면 오후 4시경이 되는 식.

강석훈 의원이 점심 먹고 오면서
오늘 발표하냐는 질문에
씩 웃으면서 긍정도 부정도 안 했음
무슨 뜻인지 알겠지? 라고 했음.


Q. 또 시점 얘기인데 왜 하필이면 오늘 발표를 했을까요?
오늘 의혹 투성이의 이동흡 헌재소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와
관련이 있다는 추측까지 나오던데요.


Q. 인수위의 단독기자 윤창중 대변인이
오늘 톡톡히 망신을 당했다고요?

아침에 움직임이 없다고 했다가 갑자기 브리핑.

Q. 윤창중이 몰랐다면
<이동흡 청와대 잠재우기>는 오해 아닌가요?


현 청와대 조직구성이 3실장 8수석 6기획관 체제라고 해놓고
실제론 2실장 9수석 6기획관.

조직 슬림화를 강조하려고
수석급인 국가위기관리실을 장관급인양 포장했다는 것.

인수위 스타로 떠오른
국정기획조정분과 유민봉 간사가 깔끔히 정리

Q. 자 이제 자연스레 관심은 인사에 모아지고 있습니다.
비서실장과 초대 국가안보실장으로 누가 거론되고 있습니까.

5년 전에는 비서실이 이른바 '권력실세'들의 집합소.

임태희 당선인 비서실장
주호영 대변인
정두언 비서실 보좌역
박영준 비서실 총괄팀장
신재민 비서실 정무1팀장
권택기 비서실 정무기획 2팀장
김인규 비서실 공보팀장 등
당시 이명박 당선인의 핵심 측근들이 포진.

대통령의 의중을 잘 알고 있고 정무 감각을 지닌 인사가
맡아왔던 관행에 따라 친박계 핵심 인사가 될 가능성.

최외출, 이정현, 권영세

최경환, 진영, 유일호 의원은 현직이라 부담

신설되는 외교안보실장은
높아진 위상만큼 중량급 인사가 맡게 될 것으로 보임

김장수 외교통일안보 간사
윤병세 전 청와대 외교통일안보 수석 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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