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준 감독의 얼굴에 시름이 깊어졌습니다.
삼성은 KGC에게 91대 63으로 크게 졌습니다.
초반부터 점수차는 열점 이상 벌어졌습니다.
김승현이 조금씩 상승세를 타고 있지만 그 효과는 기대치를 크게 밑돌고 있습니다.
예상보다 패스는 날카로웠지만 예상외로 패스미스가 잦았습니다.
삼성의 에이스 이승준도 전염된듯 턴오버를 무려 9개나 범했습니다.
반면 KGC는 김태술과 박찬희가 어시스트만 18개를 합작하며 공격을 이끌었습니다.
젊은 가드들의 활약에 힘입어 화이트를 대신한 교체선수 위긴스도 훨훨 날았습니다.
4쿼터들어 점수차는 30점까지 벌어졌고 삼성은 연패탈출의 희망을 접었습니다.
"뭐 그렇게 준비는 많이 안했는데요. 선수들이 개인적인 능력도 좋고 하겠다는 의지가 강하다보니까, 삼성보다 정신적인 능력이 앞서기 때문에 오늘 수비가 원활하게 돌아간 것 같습니다."
멈출 줄 모르고 추락하고 있는 삼성.
김승현 영입이라는 극약처방까지 실패하면서 최악의 연패 숫자는 점점 더 커질 전망입니다.
채널A 뉴스 장치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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