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도가 거센 바다에서 허우적대는 남성을 해양 경찰이 고무보트 위로 끌어올립니다.
캄캄한 바다에 불을 비추며 수색을 계속하지만 실종자를 찾기 쉽지 않아보입니다.
어젯밤 8시 10분쯤 만재도 인근 해상에 어선 법흥호가 침몰했습니다.
배에 타고 있던 선원 8명 중 선장 한씨 등 4명은 구조됐지만, 나머지 4명은 실종됐습니다.
한편 지난달 12일 충남 태안 앞바다에 침몰된 기룡호 선원들의 시신이 어제 발견됐습니다.
태안해경은 배 내부 침실에 시신 여러 구가 있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해경은 오늘 오전 7시 시신을 인양할 방침입니다.
침몰 직후 기관장이 구조되고, 선장의 시신이 발견됐지만 선원 9명의 시신은 찾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소방대원들이 찌그러진 오토바이 사이에서 사람을 빼냅니다.
어젯밤 부산에서 오토바이 2대가 충돌해 운전자 60대 홍 모 씨가 숨지고 또다른 운전자 20대 오 모 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채널에이 뉴스 강버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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