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포대기(podeagi) 열풍

한류열풍 때문일까요.
아기를 업을 때 사용하는 우리나라의 포대기가
외국의 여성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고 하죠.
그 열풍을 보여주기라도 하듯
포대기를 매는 방법을 소개하는 영상이
유튜브에 공개돼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한 백인 여성이 아기를 포대기에 감싸 업는 방법을
자세하게 소개하는데요,
아마존 등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포대기를 사용해본 외국인 여성들은
아이와 정서를 교감하는 기분이 강하고,
가벼워서 다른 일을 함께 하기 좋다는
소감을 남기고 있습니다.

2. 아무도 못말리는 인간 캥거루

외국의 한 동물원에 인간 캥거루가 나타났습니다.
설마 하고 믿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해
다시 한 번 모습을 드러냅니다.
캥거루처럼 철조망을 뛰어넘어
껑충껑충 뛰어가는 인간 캥거루!
온갖 짓궂은 행동을 하며 인간들을 놀래킵니다.
지치지도 않고 온갖 장소들을 돌아다니며
사람들을 괴롭히던 이 인간 캥거루는
결국 경찰들에게 붙잡히고 맙니다.
물론, 체포됐다고 해서 안심해서는 안 됩니다.
아무도 못 말리는 인간 캥거루가
언제 어디서 또 나타나 놀라게 할지 모르니까요.

3. 곰 체면이 말이 아니야

빗속에서 혼자 노는 곰 한 마리.
잠시 후 닥칠 상황을 모르는 채
떨어진 열매를 찾는 데 열중하다가
천둥소리에 놀라 나무에 매달립니다.
놀란 가슴을 진정시킨 후에야 겨우 내려오는데요,
덩치 큰 곰이
고작 천둥소리에 놀라다니!
곰 체면이 말이 아니네요.

4. 앉을 수 있으면 앉아봐

의자는 의자인데, 절대로 앉을 수 없는 의자가 있습니다.
바로 몸무게가 그대로 공개되는 의자입니다.
전광판이 설치된 버스 정류장 의자에
중년 여성이 앉자,
전광판에 몸무게가 나타납니다.
버스정류장 근처의 한 헬스클럽이
홍보용으로 설치한 이 의자는,
앉고 싶어도 용기가 없어서
절대로 앉을 수 없을 것 같은데요,
네티즌들은 여러 명이 한꺼번에 앉으면 된다며
묘안을 내놓기도 했습니다.

5. 북한 학생들의 아코디언 연주

다섯 명의 북한 학생들이
아코디언을 연주하는 영상이 유튜브에 공개돼
40만 건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노르웨이의 예술가가
북한 학생들을 초청해 촬영한 이 영상 속에는
교복을 입은 다섯 명의 북한 학생들이
의자에 나란히 앉아
서로 눈을 맞춰가며 신나게 아코디언을 연주하는데요,
그동안 미디어에서는 볼 수 없었던
낯선 모습에
전세계 네티즌들은
‘음악이 전쟁보다 강하다’며
놀랍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6. 믿음이 사라진 씁쓸한 사회
I
영국에서 진행된 실험 영상이
유튜브에 공개돼 메지시를 전하고 있습니다.
영국의 한 기업이
출근 시간에 ‘무료로 차비를 내주겠다’며
시민들의 반응을 살피는 실험을 했는데,
수 천 명의 시민 중에 오직 서른여덟 명만이
이 제안을 받아들였다고 합니다.
게다가 ‘순수한 선의’를 이해한 사람들은
대부분 10대 청소년들이었다고 하는데요,
믿음이 사라진 사회를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을
되돌아보게 하는 영상이었습니다.

7. 보라색 다람쥐의 정체는… 포켓몬?

미국 에서 보라색 다람쥐가 발견돼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펜실베니아 주의 노부부가 잡은 이 다람쥐는
보라색 털을 가지고 있어서 ‘퍼플 다람쥐’라고 불리는데요,
귀 안쪽까지도 보라색을 띄고 있어서
진위 여부를 놓고
네티즌들 사이에서 논란이 펼쳐지기도 했습니다.
만화에서 포켓몬이 튀어나온 것 같은 이 퍼플 다람쥐는

다람쥐가 보라색 잉크 커트리지를 씹다가
털이 물들었을 가능성이 크다고 하네요.

지금까지 인터넷 토픽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