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굿모닝!/모닝스포츠]프로농구 KGC, 짜릿한 역전승

2012-03-30 00:00 스포츠

[앵커멘트]
KGC인삼공사가
반격에 성공했습니다.

오세근과 김태술이 코트를 누비며
프로농구 챔피언 결정 2차전을
차지했는데요.

높이에서도 오히려 동부를 앞섰습니다.
김종석 기잡니다.


[리포트]
2차전에서도 고감도 슛 감각을 뽐낸 동부 이광재.

전반, 그의 손을 떠난 공은
100% 림을 갈랐습니다.

KGC는 골밑에서 승부를 걸었습니다.
크리스 다니엘스와
오세근이 차곡차곡 점수를
쌓았습니다.

윤호영의 석점슛으로 시작된
3쿼터...

이어 이광재의 가로채기까지....

점수차를 벌려가는
동부 쪽으로 승부가
기우는 듯 했습니다.

하지만 4쿼터에
KGC가 대반격을 펼쳤습니다.

김태술의 3점슛이 림을 갈랐고,
다니엘스와 오세근이
릴레이 득점에 성공했습니다.

동부의 실책까지 등에 업은
KGC는 마지막 3점의 리드를
잘 지켜 힘겨운 승리를 따냈습니다.

크리스 다니엘스와 오세근이
골밑에서 41점 15리바운드를
합작했습니다.

특히 1차전에서 20개 이상 뒤졌던 리바운드에서
32-30으로 오히려 동부를 앞섰습니다.

원정에서 1승1패를 기록한
KGC는 자신감 속에 남은 경기를
치를 수 있게 됐습니다.

[인터뷰 : 이상범 인삼공사 감독]
"오늘 자신 있었다.
수비에 중점을 두고 경기에 임한 게
좋은 경기를 한 것 같다."

동부는 실책을 무려 18개나 범하며
안방에서 충격의 패배를 당했습니다.

3차전은 오는 31일 안양에서 열립니다.

채널A 뉴스 김종석입니다.
[채널A 뉴스] 구독하기
Copyright Ⓒ 채널A.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시각 주요뉴스

댓글
댓글 0개

  • 첫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