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프로배구 감독들이
지금 코트에서 뛰면 기량이 어떨까요?
배구 스타들의 춤 실력은 어떨까요?
프로배구 올스타전에서
그 모든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김동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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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심 여오현.
감독 최태웅.
선심 가빈과 안젤코.
선수들의 낯선 역할만큼이나
코트 위 감독, 코치들의 플레이는
어색하기도 하고 신기하기도 합니다.
선수들은 승패보다
찾아온 팬들을 위해 보여줄 수 있는
모든 것을 다 보여주려고 했습니다.
그 동안 숨겨왔던 춤실력은 물론
영화 속 주인공의 복장을 입고
흥겨운 세리모니를 펼치며 잔치의 흥을 돋았습니다.
특히 외국인 용병들은 경기 내내
재미있는 깜짝 퍼포먼스로
팬들의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인터뷰: 김요한]
“재미있는 것 같고 선수들도 팬들도 즐길 수 있는 것 같아 좋아요.
서브왕과 여왕에는 시속 113km를 기록한
켑코의 서재덕과 시속 86km를 마크한
인삼공사의 한수지가 올랐습니다.
많은 볼거리와 재미를 안겨준 프로배구
올스타전. 배구팬과 선수들은 하나가 됐습니다.
[인터뷰: 박철우]
“내년에도 올스타전 많이 보러와 주세요.”
채널 A 뉴스 김동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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