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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어린이집 집단 휴원, 내일이 고비

2012-02-28 00:00 사회,사회

[앵커멘트]
처우개선 등을 이유로
민간어린이집들이 어제
휴원하기로 해 학부모님들 걱정이
많으셨을텐데요,

다행히 참여율이 낮아
우려했던 '휴원 대란'은
벌어지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는
내일 다시 휴원을 강행키로해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강버들기잡니다.






[리포트]

한국어린이집연합회의 엄포와 달리
대부분 민간어린이집들은 휴원에
동참하지 않았습니다.

[싱크: A 어린이집 원장]
"저희는 따로 휴원 계획은 없고요. 휴원은 한다고 해도 전체 휴원은 아니고 직장 다니는 분들은 계속 보내시거든요. 저희는 선생님들도 다 똑같이 출근하셨어요."


수도권 지역의 경우 대부분 정상 운영을 한데다
대전, 광주 등 8개 지역은
다음달 3일까지로 예고된
휴원에 아예 참여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이재용 보건복지부 보육정책과장]
"78% 어린이집이 정상적으로 아이를 보육하고 있고요, 나머지 어린이집은 당직교사를 배치해서 아이를 돌보고 있는 상황이어서…."


하지만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는 (내일) 또다시
당직교사도 배치하지 않고
전면 휴원하겠다고 거듭 밝혀,

학부모들의 걱정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신부필]
"직장에 얽매여 계신 분들은 힘들잖아요. 같은 부모로서 힘들지 않았을까 생각이 많이 들더라고요."

복지부는
실제 전면 휴원한 어린이집을 파악해
적발될 경우 2개월 영업정지의 중징계를
내리기로 했습니다.

채널에이뉴스 강버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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