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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여야 ‘안철수 때리기’ 본격화

2012-07-25 00:00 정치,정치

[앵커멘트]
정치권에 안철수 경계령이 내려졌습니다.
주춤했던 안철수 서울대 교수의 지지율이
출렁이기 시작했기 때문인데요.

사실상 대선 행보에 나선
안 교수 때리기에는 여야가 따로 없었습니다.

박민혁 기잡니다.


[리포트]
수필집 발간과, 예능프로그램 출연에 때를 맞춘 듯
지지율이 다시 꿈틀거립니다.

지난주 상승세를 이어가던 안 교수의 지지율은
지난 23일 일부 여론조사에선 비록 오차범위내지만
박근혜 새누리당 의원을 제친 것으로 나타나기도 했습니다.

그러자 박 의원 측은 물론 민주통합당 대권 주자들까지
견제에 들어갔습니다.

[전화인터뷰 : 김종인 / 박근혜 대선 캠프 공동선대위원장]
“대선출마 할 사람은 대선출마자답게 행동을 해야지…
(중략) 나올까 말까 나올까 말까 하는 사람이 뭘 해…”

박근혜 캠프 측 일부 관계자들은 ‘정치 아마추어의 등장’
‘비겁하고 위선적인 사람’이라며 혹평을 쏟아냈습니다.

민주당 대선주자들도 쓴소리를 했습니다.

[인터뷰 : 박준영 / 전남지사 (BBS 라디오 인터뷰)]
“(젊은이들을) 다독여 주는 데는 아주 쉽게 얘기할 수 있죠.
그러나 그것을 막상 정책으로 실천을 해서 옮기는 데는 어렵기 때문에…”

[전화인터뷰: 정세균 / 민주통합당 의원]
“정치와 거리를 둔 게 장점인 것처럼 그렇게 보는 것은
나는 바람직하지 않다 그런 취지에요.”

김영환 민주통합당 의원은 안 교수를 “정치인보다 더 정치적이고
이벤트 흥행사보다 더 흥행사 기질이 있는 사람“으로 평가했습니다.

채널A뉴스 박민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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