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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모닝스포츠]쇼트트랙 곽윤기, 금빛 질주 계속된다

2011-12-16 00:00 스포츠

2008년 첫 태극 마크를 단 뒤 곽윤기의 쾌속질주엔 거침이 없었습니다.

웬만한 국제 대회는 다 휩쓸며 늘 시상대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하지만 지난 시즌엔 천국과 지옥을 오갔습니다.

밴쿠버 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딴 이후 서로 짜고 순위를 조작했다는 짬짜미 파문에 연루돼 6개월간 선수자격이 박탈됐습니다.

[곽윤기]
“그 시기가 있어서 웬만한 것은 힘들지 않아요. 이제 즐기는 법을 알게 됐어요.”

두 시즌 만에 대표팀에 복귀한 곽윤기는 세계무대를 잇달아 제패하며 다시 화려한 금빛레이스를 펼치고 있습니다.

내년 월드컵 5차 대회부턴 러시아 대표 안현수와 자존심 경쟁을 이어갑니다.

[곽윤기]
“한편으로 긴장도 되고.. 공공의 적이라고 해야 하나”

곽윤기도 어느덧 대표팀의 고참이 됐습니다.
밀려오는 부담감속에 팀내 경쟁에 대한 속내를 털어놓습니다.

[곽윤기]
“작년 월드챔피언 노진규를 꺾는 것이죠.
그게 올해 목표죠. 밑에 애들이 워낙 잘타고 올라오고 있어서“

시련을 딛고 보란듯이 정상에 다시 선 곽윤기...
이미 마음은 2014년 소치올림픽을 향해 있습니다.


채널 A 뉴스 김동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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