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 런던입니다.
밤사이 올림픽 소식입니다.
세계 최강 브라질의 벽에 가로 막혀 축구 대표팀의 결승 진출이 좌절됐습니다. 토요일 새벽 일본과 3~4위전을 치르는데요. 절대 물러 설 수 없는 한판인 만큼 우리 선수들의 빠른 회복 기원합니다.
한국 레슬링의 희망 김현우가 올림픽에서 8년 만에 끊어진 금맥을 이었습니다. 원조 메달밭 레슬링이 한동안 기대에 못 미쳤는데요. 김현우가 그레코로만형 66kg급에서 한국 첫 금메달을 따내며 레슬링 부활을 예고했습니다.
여자 핸드볼이 세계 랭킹 2위 러시아를 꺾고 4강행을 확정지었습니다. 손에 땀을 쥐게 하는 한점차 승부였는데요. 우생순 신화에 다시 도전하는 우리 대표팀은 8회 연속 올림픽 4강 진출이란 쾌거를 이뤘습니다.
여자 탁구팀이 단체전 3~4위전에서 싱가포르에 패했습니다. 탁구가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서울 올림픽 이후 한번도 메달을 놓친 적 없는 한국 여자 탁구는 24년 만에 빈손으로 돌아오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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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 주요경기 결과
금메달
- 남자 레슬링
그레코로만형 66kg급 김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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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 주요 경기 결과
여자 8강 - 대한민국 24 : 23 러시아
여자 단체 3~4위 전 - 대한민국 0 : 3 싱가포르
남자 예선 B조 - 대한민국 2 : 4 네덜란드
남자 철봉 - 김지훈 8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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