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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1부/12월 23일 신문 브리핑

2011-12-23 00:00 문화,문화

1. 동아일보 1면 ‘오늘의 1면 톱’
신문 브리핑 시간입니다.

오늘자 조간신문 1면 톱기사들을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동아일보 오늘의 1면 톱입니다.

한국은 북 자극 말라. 중국의 말입니다.

한국 정부에 이 같은 메시지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북한에 대한 주도권을 더 강화하려는 속내로 보입니다.

남한 정부의 대북 기조도 변화의 움직임이 보입니다.

청와대가 북한에 대해 유연한 태도를 시사했습니다.

천안함, 연평도의 최종책임자는 김정일이지, 김정은이라 할 순 없다고 말한 겁니다.

북한을 두고 중국마저 달려드는 상황에서 우리 정부도 대북 영향력을 높여야겠죠.

어제 북한 노동신문 1면에 김정은 시대를 선포하는 사설이 실렸습니다.

김정은 우상화가 시작됐습니다.

다음 지면 보시겠습니다.


2. 동아일보 5면 ‘김정일 이후 북, 어디로’
김정일 이후 북한의 모습은 어떻게 변할지 동아일보가 해외 전문가들의 전망을 분석했습니다.

5면 자세히 확대해 보겠습니다.

미국 랜드 연구소의 브루스 베닛 수석안보분석가는 김정은의 권력승계에 대해서 “김정은은 권력을 다지는 데 준비기간이 너무 짧기 때문에 장례식 후 몇 달간 1차 숙청에 대대적으로 나설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그렇게 되면 군부의 반발이 예상되는데요.

영국 채텀하우스 아시아 담당 수석 케리 브라운 씨는 “고모부 장성택이 섭정할 수 있지만 계파 간 경쟁이 치열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북한 주민들이 들고 일어날 가능성에 대해서는 미국 전략국제문제연구소의 빅터 차 한국 실장은 “당장의 주민들의 시위는 어렵지만, 북한도 가능할 것”이라고 답변했습니다.

중국에 대한 전망도 내놨습니다.

미국 외교협회 스콧 스나이더 선임연구원은 “중국이 지금 국면에서 중요한 플레이어지만, 역부족”이라고 대답했습니다.

가 장 이상적인 것은 북한내 주민들의 자발적인 혁명시위가 일어나는 것입니다.

일명 평양의 봄이 겠죠.

그러나 북한의 감시, 경계가 워낙 강하고, 북한의 구조 자체가 집단 지도층이 모든 기득권을 유지하는 체제이기 때문에 힘들 것이라는 의견이 공통적이었습니다.


3. 경인일보 1-A면 ‘청년인턴제 속빈 강정’
경인일보 1면 보시겠습니다.

얼마전 정부가 2012년 경제 정책을 내놨죠.

거기서 청년 인턴제를 강화하겠다는 정책을 발표했는데, 경인일보는 이 청년인턴제가 속빈 강정이라고 비판하고 있습니다.

임시직 아르바이트에 불과하다는 겁니다.

공기업들이 청년 인턴제를 경영평가실적을 얻기 위한 수단으로 활용한 사례들을 소개하네요.

더구나 정규직 전환이 보장되지 않기 때문에 시간 낭비라는 겁니다.

구직자들의 발길조차 끊겼다고 경인일보는 지적합니다.

공공기관부터 원래 취지를 살려 모범을 보여야하건만, 채용 과정마저 외주 업체에 넘겨버리는 사례도 많죠.

정부의 엄격한 감독이 필요합니다.

다음 신문 보시겠습니다.


4. 대전일보 1면 ‘수상한 수시 등록률’
대전일보 1면입니다.

대학 입시 수시모집 철입니다.

그런데 일부 대학에서 수시모집 등록률을 뻥튀기고 있다고 대전일보는 지적했습니다.

일부 대학은 100% 등록률을 기록하기도 했다는데요.

대학 정시모집때 이 수시 등록결과가 학생 충원과 대학 호감도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일부 대학들은 수시 등록률을 일괄적으로 담합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실제로는 30%에 불과한 등록률이 무려 80%로 둔갑한 것이 이 때문이었습니다.

우리 수험생들 이 대학들의 수시 등록률에 현혹되선 안되겠습니다.

다음 신문 보시죠.


5. 부산일보 27면(석간) ‘그 섬에 가고 싶다’
내일이 주말인데요.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마음에 벌써부터 일이 손에 잘 안잡히시죠.

좋은 곳 한군데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오늘은 그 섬에 가고 싶다입니다. 부산일보 27면입니다.

전남 고흥에는 거금도가 있습니다.

지난주에 거금대교가 개통됐습니다.

황금색 다리가 인상적인데, 이제 배를 타지 않고도 거금고에 갈 수 있습니다.

이 다리 색깔이 왜 금색인지 아십니까.

거금도의 유래가 금이 겁나게 많아서 거금도로 지어졌다고 합니다.

그래서 다리도 금색입니다.

거금도에는 몽돌해변이 있습니다.

모난 돌이 파도를 만나 둥글둥글해지면서 몽돌이 되기 때문에 몽돌해변이라고 이름이 붙었습니다.

이 몽돌이 근데 커서 공룡알처럼 보이기도 하시죠.

그래서 공룡 알 해변으로 불리기도 합니다.

푸른 바다 보시고 오늘도 힘내시기 바랍니다.


신문 브리핑 이것으로 정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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