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프로 농구와 배구에서
동부와 대한항공이 나란히
올 시즌 최다연승을 기록했습니다.
동부는 9연승을
대한항공은 11연승을 질주했습니다.
김동욱 기자가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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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두 동부의 상승세가 거침없습니다.
동부는 모비스를 맞아 삼점슛 4방을
포함해 14득점 6리바운드로 활약을 펼친
윤호영을 앞세워 67-62로 이겼습니다.
9연승으로 올 시즌 최다 연승을 기록한
동부는 2위 KGC와 간격을 더 벌리며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습니다.
최하위 삼성은 KCC를
76-68로 꺾는 이변을 연출했습니다.
KCC는 하승진의 공백속에 2연패를 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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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에선 대한항공이 선두 삼성화재를
꺾고 역시 시즌 최다인 11연승을 질주했습니다.
대한항공은 37점을 올린 마틴을 앞세워
3-2로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17승 6패, 승점 47점을 기록한 대한항공은
삼성화재와 승점을 8점차로 좁히며
선두 탈환의 희망을 이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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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인천 유나이티드가
2002년 월드컵 멤버인 김남일과 설기현의
입단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김남일은 지난해까지 러시아에서,
설기현은 울산 현대에서 뛰었습니다.
지난 시즌 13위에 그쳤던
인천은 두 베테랑의 가세로 올 시즌
상위권 진입을 목표로 내세웠습니다.
채널 A뉴스 김동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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