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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승부조작 의혹’ LG 트윈스 투수 김성현 체포

2012-02-29 00:00 사회,사회,스포츠

[앵커멘트]
경기조작 가담 의혹을 받아온
프로야구 LG 트윈스 투수 김성현이 체포됐습니다.

현역 선수가 조사를 받게 되면서
프로야구
'판도라의 상자'가 열릴지가
초미의 관심사입니다.

윤승옥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대구지검은 경남 진주에서 훈련중이던
LG 투수 김성현을 체포해
조사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김성현은 고교 선배이자 대학야구 선수 출신인
김모씨와 짜고 첫이닝 고의 볼넷 등을
조건으로 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지난해 7월 넥센에서 LG로 트레이드된
김성현은 넥센 시절 경기조작에
가담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검찰은 연루 의혹을 받고 있는
또다른 LG 투수도 조만간 조사할 방침입니다.

경기 조작 가담 사실을
공식 부인했던 LG 구단은 여전히 침묵하고 있습니다.

[싱크:잠실구장 관리소 직원]
“LG 사무실이 안된다니까. 그쪽에서
저희한테 요청이 왔어요“

한국야구위원회, KBO는 초상집 분위기였습니다.

[인터뷰: 양해영 / KBO 사무총장]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았으면 하고 바랐습니다만...
앞으로 검찰수수에 최대한 협조해서 조속한
시일내에 이번 사태가 마무리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검찰은 리그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위해 신속하게 수사를
마무리하겠다는 입장입니다.

하지만, 김성현 선수를 통해
가담자가 추가로 나올 경우
수사확대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채널A뉴스 윤승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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