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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새로운 희망 키우는 ‘희망찬 산업현장’

2012-01-02 00:00 경제

우리나라가 무역 1조 달러, 세계 9위 자리에 오르기 까지는
말 없이 땀 흘리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올 한해도 희망한 한 해를 꿈꾸는 산업현장을 다녀왔습니다.
김의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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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마지막날

평택항 기아차 부두는 시간을 잊은 듯 분주합니다.

8천대의 차량을 싣을 수 있는 모닝린다 호에
막 생산된 자동차들이 쉴새 없이 들어섭니다.

이 배는 새해 2일 항구를 떠나 이탈리아, 스페인 등 유럽으로 향합니다.

[함준용 / 대한통운 직원]
"올해는 정말 바빴던 것 같아요. 정신이 하나도 없는데 오늘 마지막날이데
오늘까지 사고없이 마쳤으면 좋겠고요.“

임진년 새해 첫날 아침.

추락과 회생을 거듭하다 지난해 SK그룹에 넘어가며 주인을 찾은
하이닉스반도체.
경기도 이천 공장 근로자들의 발걸음이 활기찹니다.

어둠이 채 가시지 않은 출근길이지만 밝고 희망찬 한 해를 기대합니다.

[이윤숙 /하이닉스반도체 직원]
"제가 몸담고 있는 이 직장이 힘들었는데 너무너무 잘되고.
저희 아들이 내일부터 첫 출근하거든요.
인생 살아가는데 힘찬 발걸음이 될 수 있었으면 합니다.“

올해 우리 경제가 좋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많습니다.
서민, 근로자들의 살림살이도 녹록치 않은 한해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산업 현장에는 새해 첫날부터
새로운 희망을 키우는 산업 역군들이 있어 든든합니다.

“대한민국 파이팅!. 대한민국 파이팅!, 대한민국 파이팅”

채널A뉴스 김의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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