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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옛 서울역에서 알려주는 풍요로운 ‘인생사용법’

2012-10-02 00:00 문화,문화

[앵커멘트]

서울역 신청사가 생기면서
옛 서울역사는 전시공간으로
사용되고 있는데요.

지금 이곳에
작가들이 꿈꾸는 삶을 그린 전시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강은지 기잡니다.




[리포트]

기차를 타는 대신
전시를 보기 위해 찾는 문화역서울284.

최근 이곳엔 작가들의 바람을 반영한
전시가 열리고 있습니다.

[인터뷰 : 김성원 예술감독 /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조형예술학과 교수 ]
"국내 디자이너들에게 제품으로서의 디자인, 상품 전략과 경쟁으로부터의 자유로워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중략)..또 어떻게 우리 삶을 풍요롭게 할 수 있는지를 모색하는 취지에서 기획됐습니다."

바리케이트가 변신한
앙증맞은 의자.

진분홍과 빨강색의 강렬한
꽃비가 내리는 거실에서
관람객은 책도 읽고

전시 공간 곳곳에서 음악도 감상합니다.

사과와 피망, 바나나 등의 모형을 활용한 전구는
기성 제품에선 볼 수 없는 파격도 엿보입니다.

관람객끼리 소통할 수 있는 작품도 마련됐습니다.

메시지를 적으면
나뭇가지 끝에 달린 미니 프린터에서
앞서 다녀간 관람객이 쓴 메시지가 떨어집니다.

[인터뷰]박새롬 /경기 수원시
“되게 신기하고 재미있는 것도 많은 것 같고..(중략)..이렇게 구 서울역을 이용해 전시하는 게 굉장히 독특하고 좋은 것 같아요.”

상품성보단 상상력을
중시한 전시에서
국내 작가들의 다양한 끼를
짐작할 수 있습니다.


채널A 뉴스 강은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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