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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아침 맹추위…‘입춘’인 내일 날씨 풀려

2012-02-03 00:00 사회,사회

[앵커멘트]

오늘 아침도
철원이 영하 21도, 서울이 영하 14도까지 떨어지는 등
매우 춥겠습니다.

하지만, 낮부터는 기온이 올라,
입춘인 내일이면
오랜만에 포근한 공기를 느끼실 수 있겠습니다.

이원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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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째 이어지고 있는
맹추위의 위력은 대단했습니다.

주택가의 낙수관이나 하수도에서는
물이 흘러내리다 그대로 얼어붙기도 했고

[현장음 : 아파트 관리사무소 안내 음성]
“세탁기를 사용한 물이 배수관으로 흘러내리면서 얼어버려
저층 세대에서는 물이 가정으로 역류하고 있습니다.”

부산 앞바다의 파도도
강추위 앞에서 속절없이 하얀 얼음이 됐습니다.

55년만의 강추위에
어제 하루 동안 서울에서만
수도계량기 1300여 개가 얼어 터져버리기도 했습니다.

오늘 철원의 아침 기온이 영하 21도,
서울이 영하 14도까지 떨어져 춥겠지만,
오후 들어서는 빠르게 날이 풀리겠습니다.

부산이 오늘 낮에는 영상 2도까지 오르는 등
남부지방은 대부분 영상 기온을 회복하겠고
중부지방도 0도 가까이 기온이 오르겠습니다.

저녁부터는 경기 서해안에 눈이 내리기 시작해
늦은 밤에는 서울과 강원도까지 확대되겠습니다.

기상청은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에 1~3cm,
서울과 경기 남부에는 1cm 내외의
눈이 내리겠다고 예보했습니다.

주말이자 입춘인 내일은 서울의 낮기온이
영상 4도까지 올라 포근하겠습니다.


채널A 뉴스 이원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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