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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의자 집어던지고 발로 차고…학생이 또 여교사 폭행

2012-11-08 00:00 사회,사회

[앵커멘트]
 
학생들의 교실폭력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여교사의 지적을 받은
중학교 남학생이 교사에게 의자를
집어던지고 교사를 마구 때렸습니다.

이 학생, 당연히 징계를 받겠죠.
이런 일을 근본적으로 막을 방법은 없을까요?

채널A 제휴사인
부산일보 김경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5일 부산의 한 중학교 2학년 교실.

수업 중에 A군이 떠들자
여교사가 조용히 하라고 주의를 주었습니다.

그러나 A군은 심한 욕설과 함께
여교사에게 의자를 던지고
손과 발로 여교사를 여러 차례 때렸습니다.

[녹취-학부모]
"갑자기 앞으로 나와가지고,손으로 선생님 가슴 부분을 때리고, 발로 배를 차고, 너무 심각하고 나쁘다고 생각하죠."

교실에는 학생 30여 명이 있었지만
대부분 당황한 상태였고 반장 학생의
제지로 간신히 폭행이 끝났습니다.

배를 다친 여교사는 정신적 충격까지 겹쳐
병원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A군은 등교정지 명령에 따라
학교에 나오지 못하고 있습니다.

[녹취:학교 관계자]
"(교사는) 너무 충격적이니까 아이들 앞에 설 수 없지 않습니까.
(가해 학생은) 우리 학교 학생을 지도하는 매뉴얼이 있습니다.

매뉴얼에 의해서 교육적으로 지도를 할 것이고..."

학교 측은
사태의 심각성을 고려해 A군에 대한
징계방안을 논의 중입니다.

부산일보 김경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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