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남) 며칠동안 다소 주춤하더니
다시 강추위가 찾아왔습니다.
(여) 추위는 이번주 내내 계속된다고 하니
출근 옷차림 단단히 하셔야겠습니다.
(남) 한주의 첫 시작 월요일 출근길 풍경.
이설 기자가 전합니다.
===============================================
어둠이 가시지 않은 새벽길.
칼바람에 두 뺨과 손발이
꽁꽁 얼어붙었습니다.
귀마개까지 챙겨 썼지만
추위를 피하기엔 역부족입니다.
밤샘 작업에 추위까지 더해
힘겨운 밤을 보냈습니다.
[인터뷰: 황용 /의류 판매원]
“손발 꽁꽁 얼어 힘들지만, 일은 해야죠.”
{인터뷰:정옥순/유제품 판매원}
"날씨가 추워서 팔리지도 않고 빨리 따뜻해지면 좋겠다"
손을 비비고 발을 굴러도
피할 수 없는 추위.
꽃이 얼지 않도록
세심히 살핍니다.
[인터뷰: 윤팔호/꽃 운반원]
“꽃도 날씨에 민감하니까 꽃이 금방 얼어서 보온을 잘 해야 된다.”
다시 찾아온 동장군과 맞선
시민들은 힘겨운 한주를 시작했습니다.
채널A 뉴스 이설입니다.
Copyright Ⓒ 채널A.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