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대선이 57일 남았습니다.
박근혜, 안철수 후보는 나란히
노동계 표심을 잡겠다고 나섰습니다.
[싱크:박근혜/새누리당 대선 후보]
"비정규직 차별철폐는 공감하는 일입니다.“
[싱크:안철수/무소속 대선 후보]
“노동자가 행복한 세상, 함께 사는 세상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문재인 후보는 본격적으로
정치혁신에 시동을 걸었습니다.
[싱크:문재인/민주당 대선 후보]
“제가 대통령이 되면 헌법과 법률이 규정한
이외의 권한을 갖지도, 행사하지도 않을 것입니다.”
먼저 이설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는
한국노총과 택시 기사들을 만나
노동계 표심 잡기에 나섰습니다.
비정규직 차별과 사내 하도급 문제를 해결하고
택시기사들의 생활 안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싱크:박근혜/새누리당 대선 후보]
“한국노총에 계신 여러분들과 마음을 합해서
노동자 여러분들에게 도움이 되도록 풀어나가려고 생각합니다.”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는 ‘기득권 포기’를 내세운
정치혁신 밑그림을 공개했습니다.
지역구 의원을 200명으로 줄이는 대신
비례대표 의원을 100명까지 늘리고,
기초의원 정당공천을 폐기하는 방안이 포함됐습니다.
[싱크:문재인/민주당 대선 후보]
"적어도 지역구 200석, 비례대표 100석으로 의석배분을 조정할 필요가 있습니다."
안철수 후보는 '노동연대센터'를 공개하고
노동계 지지기반 넓히기에 나섰습니다
[싱크:안철수/무소속 대선 후보]
"우리 사회 노사관계 기업과 노동자 간 일방적,
수직적 관계아닌 협력적 수평적 관계로 나아가야 합니다."
박근혜 후보는 오늘 새누리당 광주전남 선대위 출범식 참석 차
광주를 찾아 호남지역 세몰이에 나섭니다.
문재인 후보는 권력기관 개혁 방안을 제시하고,
안철수 후보는 인천 차이나타운에서 민생 행보를 이어갑니다.
채널에이뉴스 이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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