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의 '의족 스프린터' 오스카 피스토리우스가 육상 남자 400미터 결선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준결승 2조 5레인에서 뛴 피스토리우스는 46초54로 조 최하위를 기록해 아쉽게 결승 티켓을 얻지 못했습니다.
종아리뼈 없이 태어나 생후 11개월부터 탄소 섬유 재질의 보철 다리를 찬 피스토리우스는 어제 400m 예선에 출전해 절단 장애 육상 선수로는 처음으로 올림픽 무대를 밟는 새 역사를 쓴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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