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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안철수 출마 시점 언제?” 대선 D-100 정치권 향방

2012-09-10 00:00 정치,정치

Q1. 대통령 선거일까지는 꼬박 100일이 남았습니다만 아직 대선 구도가 확정되지 않았습니다.

A1. 네 그렇습니다. 후보가 확정된 건 새누리당 뿐입니다. 박근혜 후보죠. 제 1야당인 민주통합당은 아시다시피 지금 경선이 진행중입니다. 문재인 후보가 유력하지만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닙니다. 네 군데 지역 경선이 남아있습니다. 문재인 후보가 누적 과반 득표를 하지 못할 경우 2위 후보와 결선 투표도 해야 합니다. 야권의 유력한 대선주자인 안철수 서울대 교수의 경우 아직도 출마 여부를 알 수 없습니다. 출마 선언이 임박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만 확실하지 않습니다. 이처럼 대선이 100일밖에 남지 않았지만 구도가 안개속이다보니 유권자의 선택 기준이 되는 후보자의 공약이나 정책은 실종되고 네거티브 선거전이 전개될 가능성이 높다는 우려가 나아고 있습니다.


Q2. 대선이 100일 밖에 남지 않았는데 구도는 그야말로 안개속이네요. 그렇다면 안철수 서울대 교수의 출마 시점은 언제쯤이 될까요?

A2. 안 교수측이 협박을 폭로하면서 출마 시점이 임박했다는 보도가 많았습니다.
각종 의혹에 대해 해명하는 차원을 넘어서 반격하고 나선 게 출마 정지 작업이라는 건데요.
이르면 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이 마무리되기 전인 이번 주가 될 것이란 전망도 나왔습니만
안 교수측은 이 같은 전망을 부인하고 있습니다.
유민영 대변인은 출마가 빨라지냐는 질문에 금 변호사의 기자회견과 안 교수의 출마와는 별개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그는 다양한 분들을 만나고 있고 계속 만날 것이라며 출마 결심은 민심을 듣는 이런 일정이 끝나야 잡힐 것이라며 기존 입장과 달라진 게 없음을 강조했습니다. 앞서 금 변호사는 너무 늦지 않게 출마 선언을 할 것이라고 했는데요. 민주당 대선 후보가 결정되고 난 뒤, 그러니까 추석 전후가 되지 않겠느냐는 전망이 많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확실하지 않은 부분이고요. 분명한 것은 안 교수가 대선 출마를 하지 않기보다 할 가능성이 더욱 높아졌다는 겁니다.


Q3. 아직 시점은 알 수 없지만 안 교수가 대선에 출마한다고 봤을 때 결국은 야권의 후보 단일화가 가장 큰 변수가 될 거 같은데요.

A3. 박근혜, 안철수, 문재인. 문재인과 단일화. 이정희, 강지원 변호사. 정운찬 출마 움직임. 다자구도에서 박근혜 압도적 1위, 양자대결 엎치락 뒤치락. 야권으로서 단일화 불가피 특히 민주당은 자당 후보와 안철수 단일화 벌써부터 기정사실화 방법 둘러싸고 여러 의견 안철수 입당, 가설정당이나 제3정당 설립. 독자출마까지


Q4. 야권 후보 단일화 외에 또 다른 변수들은 어떤게 있을까요?

A4. 안철수 교수측이 새누리당 측으로부터 불출마 협박 받았다고 폭로 정국 흔들고 있는데 이런 네거티브 선거전이 앞으로도 변수될 것. 새누리당 안 교수 관련 검증 자료 준비했다는 소문 선언 이후 본격적인 공격 이뤄질 것. 박근혜 후보 역시 역사 인식. 최태민 목사와의 관계, 정수장학회와 육영재단 문제 등을 중심으로 야권의 공세에 시달릴 가능성. 또 누가 더 시대정신에 잘 부합하는 리더십을 갖췄나를 놓고도 경쟁. 성장과 안보의 패러다임에서 복지, 경제민주화, 소통과 통합이 시대정신으로 부상. 이와 관련해 박근혜 후보 국민대통합 행보에 나서고
있고 경제민주화 경쟁. 안철수 교수도 소통의 리더십이 뛰어나다고 평가받고 있음.
40대 표심을 누가 잡느냐. 40대는 8~90년대 민주화라는 정치변화 겪었던 세대로 우리 사회 주류로 성장. 전체 유권자 가운데 가장 많은 22% 차지. 2~30대 진보성향 세대와 50대 이상 보수성향 세대 연결 고리. 정치적 입장 변화가 큰 연령대
이밖에 SNS를 비롯한 사이버 세계에서 누가 민심을 잡느냐 또 223만에 이르는 재외국민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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