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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초심으로 돌아가겠다” 안철수, 2013년 2월 귀국 가능성

2012-12-21 00:00 정치,정치

[앵커멘트]

문재인 후보의 패배로
진보 진영의
변화도 상당할 전망입니다.

안철수 전 예비후보는 물론,
박근혜 당선인을 떨어뜨리기 위해 나왔다던
통합진보당 이정희 전 후보 측도
활로를 암중모색 중인데요.

두 사람의 대선 이후 움직임을
성동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안철수 전 예비후보가
미국으로 떠나면서 남긴 메시지는

"이제 초심으로 돌아가겠다."
"사랑에 보답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겠다"였습니다.

대선 후보가 못돼
국민의 열망에 보답하지 못했지만
계속해서 정치인의 길을 걸어가겠다는 뜻입니다.

그렇다면 관심은
안철수 전 예비후보의 복귀 시점과 방법.

안철수 전 예비후보 측 관계자는
"미국 연수가 두 달 정도로 예정돼 있다"고 전했습니다.

때문에 일각에선
내년 2월쯤 귀국해
4월 재보궐 선거를 위한
준비를 하지 않겠냐는 전망도 나옵니다.

방식도 민주당과 함께 가기 보다는
독자 노선 구축에 보다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민주당의 비주류 측 인사들과의
협력도 점쳐지고 있습니다.

통합진보당 이정희 전 후보 측은
박근혜 당선인을 떨어뜨리는 데는 실패했지만
대선을 통해 당이 부활했다는 자체 평가를 내리고 있습니다.

이정희 전 후보는 어제 선대위 해단식에서
"이명박 정권 5년보다 더 어려운 상황이 닥칠 수 있겠지만
진보집권의 그날까지 함께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통합진보당 관계자는
"국민들이 5년 뒤의 이정희를 보고자 한다"고 말해
앞으로도 이 전 후보를 중심으로
활동을 계속해 나갈 것임을 시사했습니다.

채널A 뉴스 성동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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