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지난밤 유럽 주요 증시가 그리스 국채 교환 문제와
중국과 유로존의 경기둔화 우려로
폭락했습니다.
국제부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김기용 기자.
(네, 국제붑니다.)
유럽 증시소식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유럽증시가 폭락세로 마감했습니다.
영국 증시는 1.86% 내린 5765.80으로 거래를 마쳤고,
독일 증시는 3.4%나 떨어진 6622.11로 마감했습니다.
프랑스 증시 역시 3.58% 폭락한 채 장을 마쳤습니다.
유럽 증시는 중국 정부가 올해 경제성장률 목표를
지난 2004년 이후 가장 낮은
7.5%로 낮춰 잡았다는 소식에 하락세로 출발했습니다.
또 유럽 경기 침체가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도
투자심리를 위축시키는 요인이 됐습니다.
여기에다 그리스에 대한 민간 채권단의
국채 교환 참여여부 통보 시한을 앞두고
투자자들의 경계심이 커지면서 낙폭이 커졌습니다.
그리스는 국채 교환을 앞두고 6개월 만기 단기 국채 발행에 성공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미국 증시도 하락세를 나타냈습니다.
지금까지 국제부에서 채널에이뉴스 김기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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