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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검찰, 방통위 실세 노리나

2012-01-05 00:00 사회,사회

검찰의
한국방송예술진흥원
비리 수사가
확대되고 있습니다.

그 중심엔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의
최측근인
정용욱 전 정책보좌관이
있습니다.

유재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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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방송예술진흥원 김학인 이사장의
교비 횡령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은
겉으론 김 이사장 개인 수사 단계라며
확대 해석을 경계했습니다.

하지만 검찰의 수사 초점은 방통위에 있다는 것이
검찰 안팎의 설명입니다.

김 이사장의 행보와
방통위의 업무가 깊은 연관성을 갖고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김 이사장으로부터 억대 금품을 수수한 의혹을 받고 있는
정용욱 전 보좌관은 수사의 핵심입니다.

정 전 보좌관은 지난해 10월 돌연 사표를 냈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정 전 보좌관이 정치컨설팅업체 운영 당시 금품 수수,
통신업체들의 이권에 개입한 의혹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 이사장의 EBS 사옥 및 한국교육개발원 소유
부지 매입과 관련해서도
방통위 연루 의혹이 일고 있습니다.

EBS 이사인 김 이사장이
국가 소유인 사옥과 부지 매각 입찰에
적극 나설 수 있었던 배경에
최시중 위원장이 있기 때문이라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 김 이사장은 주변 사람들에게
사옥과 부지매입을 자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녹취 김학인 이사장 세무사
본인은 EBS전체가 옮길거라고 해서 샀다고 하던데요


검찰은 김 이사장이 EBS 이사로 선임되고
이후 EBS 건물과 부지를 매입하는 일련의 과정에서
방통위원장의 최측근이자 대외창구인
정 전 보좌관이 주요한 역할을 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유재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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