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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모닝스포츠]‘왕의 귀환’ 친정팀 돌아온 티에리 앙리

2012-01-11 00:00 스포츠

[앵커멘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아스널의
왕이 돌아왔습니다.

임대방식으로 친정팀 아스널로
돌아온 티에리 앙리가 복귀전에서
결승골을 넣으며 위기의 아스널을
구했습니다.

장치혁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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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수 아래인 2부리그 소속 리즈 유나이티드와의
FA컵 64강전.

최근 아스널의 부진을 그대로 보여주듯
경기는 뜻대로 풀리지 않습니다.

회심의 슈팅은 번번이 상대 골키퍼의
선방에 막힙니다.

아스널 팬들의 인내심이 한계에 다다른
후반 23분 그라운드에 등장한 앙리,
정확히 10분 뒤 결승골을 뽑아냅니다.

영국사에서 가장 카리스마 넘쳤던 군주
헨리 8세와 이름이 같아 아스널의 왕으로
불렸던 앙리,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자신의 장기인 오른발 인사이드킥으로
마무리를 지었습니다.
그야 말로 왕의 귀환이었습니다.

슈팅 24개를 난사한 아스널,
결국 앙리가 쏜 단 한 번의 슈팅으로
1-0 승리를 거뒀습니다.

미국 뉴욕 레드불스 소속인 앙리는
다음달까지 2개월간 임대로 아스널 유니폼을
입었습니다.

한 달 여만에 교체멤버에 포함돼
출전을 노리던 박주영은 앙리의 교체투입으로
또 다시 결장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출전한 게 벌써 70일도 넘었습니다.

아스널은 웃었지만 박주영의 고민은
더욱 깊어질 전망입니다.

채널A 뉴스 장치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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