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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약속2012]여야 공약 평가해 보니…모두 낙제점

2012-03-29 00:00 정치


[앵커멘트]
(남) 채널A와 동아일보의
'약속 2012'시간입니다.

공식 선거운동이
오늘 0시로 시작됐는데요.
유권자들의 표를 하나라도 더 얻기 위한
후보자들의 치열한 경쟁이 시작됐습니다.

(여) 오늘 약속 2012에서는
정책과 공약 대결이 이뤄지는
선거 분위기 조성을 위해
정당들의 분야별 공약들을 점검해 봤습니다.

정영빈, 이현수 기자가 이어서 보도합니다.





[리포트]

각 분야 교수 15명으로 구성된
채널A와 동아일보의 공약 검증단은
자체 개발한 5개 평가지표에 따라
분야별 공약을 평가했습니다.

10점 만점에 새누리당은 5.9점
민주통합당 5.8점으로
사실상 차이가 없었고
다른 당은 점수가 더 낮았습니다.

100점으로 환산하면 평균 60점에도
미치지 못하는 낙제점인 셈입니다.

여야 모두 구체적인 실천계획과 소요 예산 확보 방안을
적절하게 제시하지 못한 점이 낮은 점수를 받았고
평균 점수를 까먹었습니다.

표심만을 쫓아 선심성 공약을
앞다퉈 쏟아내고 있다는 비판이 수치화로 입증된 겁니다.

여야를 비교해보면 그나마
새누리당이 민주통합당보다 공약의 실현가능성이나
예산 타당성면에서 높았습니다.

반면 민주통합당은 국민의 눈높이와 요구에 부응하고
시급히 해결할 중요한 정책 목표를 담고 있다는 점에서
좀 더 후한 평가를 받았습니다.

이번 평가에서는 또
여야가 공약의 우선 순위를 제시하지 않고
백화점식으로 나열했다는 문제점도 지적됐습니다.

채널 A 뉴스 정영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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